환매
[경제] 증권회사 측에서 투자신탁의 중도 해약을 이르는 말
즉 환매란, 투자자가 이미 가입한 펀드 상품을 중도에 해지하고 입금한 돈을 찾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환매 수수료란?

펀드 상품도 특정 기간 내에 환매를 할 경우에는 환매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이는 투자자가 펀드에 돈을 넣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별다른 이유없이 돈을 빼게되면,
펀드매니저의 자산 운용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되며, 이는 해당 펀드에 투자한 다른 투자자에게도
피해가 가게 된다. 따라서 일정기간은 돈 빼는 것을 자제해 달라는 뜻에서 소정의 페널티를 매기는 것이며,
이게 바로 펀드의 환매수수료 인 것이다. 여기서 일정 기간을 통상 "환매수수료 부과기간" 이라고 한다.
펀드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가입한지 90일내 환매시 이익금의 70% , 180일 이내 환매시 50% 이런식으로 수수료를 부과하며,
펀드에 손실이 발생해서 환매를 할 경우에는 환매수수료를 떼지 않는다.
또한 이런 수수료는 펀드에 남아 있는 다른 투자자들에게 돌아가도록 만든다.



환매 수수료의 부과 방법
환매 수수료 부과 방법은 크게 정률제와 정액제 두가지 방법이 있다.
1. 정률제
- 중도환매를 할 때 자신이 벌어들인 펀드수익에 대해 일정한 비율로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법이다.
ex) 90일 이내 환매시 이익금의 60%

2. 정액제
- 환매하려는 금액(좌수)을 기준으로 일정한 금액을 수수료로 빼내는 방법이다.
ex) 90일 이내 환매시 1000좌당 30원

이처럼 펀드에 수익이 많이 날 경우에는 정액제가 유리하다. 그러나 이런 환매 수수료에 얽매이기보다는
수익이 많이 나는 우량한 펀드를 고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보통 환매했을 경우 주식형펀드의 경우, 4일이 걸리며, 채권형펀드의 경우에도 3일이 걸린다.
주식형인 경우 환매해줄 현금을 만들기 위해 펀드에 투자되어 있는 주식을 내다 팔아야 한다.
주식투자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거래소는 3일 결제 시스템이며,
매매주문이 나간 날로부터 최종 주식과 현금이 결제되어 거래가 종료되는 데까지 3일이 걸린다.
이러한 시스템은 펀드에도 적용되며,
D일날에 환매요청을 받아 D+1 일에 금융기간이 해당 펀드에서 주식을 팔면,
그로부터 3일째인 D+3일에 돈이 들어오게 되는 것이며, 고객 입장에서는 환매요청일부터 4일이 걸린다.

채권형 펀드의 경우 D일에 환매요청이 들어오면 D+2 일의 가격을 기준가로 해서 그날(D+2) 돈을 내어주게 된다.
채권은 주식과 달리 당일 결제 시스템이기 때문이며, 고객 입장에서 환매요청일부터 3일이 걸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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